천연염색이 가능한 옷감과 염료의 종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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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희 시민기자 goresil@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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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연염색이 가능한 옷감으로는 식물성 직물인 1)면화로 만든 면직물과 2)마계통인 모시.삼베,마직물 3)펄프로 만든 인견이 있으며 동물성직물인 1)누에고치실로 만든 실크,명주등과 동물의 털로만든 모직물이 있읍니다 천연염색은 천연직물만이 염색이 가능하며 화학섬유에는 현재 염색이 불가능합니다 2]천염염색의 염료로는 식물성염료로 각종 나무,풀의 잎,꽃잎.줄기,껍질,열매,뿌리,숯를 사용하고 있고 동물성염로 오배자,락,코치닐등이 있는데 국내 생산가능한것은 붉나무의 벌레집인 오배자를 주로 사용하며 광물성으로는 각종 흙 즉 붉은 흙인 적토 누런흙인 황토를 사용 하고 기타 먹물등을 사용하고있읍니다 3]염료와 옷감과 상관 관계 식물성염료는 식물성 옷감에 염색이 잘안됩니다,다만 탄닌성분이 많은 감,밤껍질,도토리,녹차,빈낭이 염색이 잘돼며 동물성염료인 오배자와 광물성염료인 각종흙과 먹이 염착이 가능하며 고도의 기술을 요하며 잿물로 염액을 만드는 쪽과 홍화,자초가 염색이 가능하며 동물성 직물인 실크,명주,양모등은 모든 염료로 염색이 가능합니다 |
염색할 옷이나 천의 종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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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희 시민기자 goresil@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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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많이쓰는옷감으로 모시와 명주가 있읍니다 처음 짠모시를 생모시,명주는 생명주라 하고 삶아서 희게 탈색한 것을 그냥 모시라하며 명주는 숙명주 또는 익명주라 합니다. 옷감은 자,마,필,구비등의 용어를 사용하는데 한 자함은 고장마다 다르게 사용하나 명주는 50cm를 한 자라 하고 모시나 삼베는 60cm를 한자라 합니다, 한 마는 90cm를 이며 국산 무명은 일정한 규격없이 생산되고 수입(중국산)무명 한 필은 40자(20m)로 규격화 하여 생산하고 있읍니다. 모시나 삼베의 한 필은 36자(21,6m)를 말하며 명주는 필이라는 말이 본래없고 한 구비로 나누는데 한 구비는 84자(42m)입니다 광목은 생산자마다 규격 다르나,보통 광목 한 통은 120마이며 한 짝은 6통 즉 720마를 말합니다. 광목의 폭은 44인치를 기본으로 34인치,54인치,64인치등 다양한 규격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구입 하실때 폭과 길이를 꼭 확인하는게 필요합니다 염색재료에 따라 염색할 옷이나 천을 준비하는데 새옷이나 새천에는 염색이 잘안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새로산 수건을 사용하기 전에 한번 빨아서 사용하는것 처럼 먼저"정련"을 해야 합니다 옷감을 짤때 꼭 풀을 먹이며 직조과정에서 각종 때가 묻는것은 당연합니다,또한 생모시는 희지 않아서 양잿물에 삶아 하얗게 만든것이고 생명주도 거칠고 희지 않아서 양잿물에 삶아 희고 부드럽게 만든 것입니다, 이렇게 새옷감이나 새옷에는 풀이나 기름때가 있어 이것을 없애는 작업을 정련이라하고 염색전에는 꼭 정련을해야 얼룩이 없이 곱게 물이 듭니다 정련은 비누 물이나 양잿물또는 맹물에 삶거나 오래 담궈서풀기나때를 빼주는것을 말합니다 |
황토로 염색하기 |
황토가 왜좋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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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희 시민기자 goresil@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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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황토 염색이 유행이다.황토가 이렇게 비싼 값으로 팔리는 일은 단군개국이래 처음있는일이다.황토는 적조가 퍼지는 바다에도 뿌리고 물고기 치료에도 쓰이는가 하면 황토 내린 물은 지장수라하여 열이 많은 사람의 치료에도 쓰고 황토염색은 피부에 딱 맞으며 황토 벽돌집은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변비에 좋다고 하지않는가? 황토를 비롯한 흙염색은 흙이 염료가 아닌 안료이기 때문에 흙의 입자가 천에 결합하는것으로 염색과정이 성실하지 않으면 쉽게 물이 빠지며 이런 특성 때문에 흙염색은 삶으면 물이 빠지기 쉽다. 흙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오염되지 않은 흙을 채취 하기위하여 지표면에서 30cm아래 흙을 쓴다, 일반적으로 황토염색에 쓰이는 흙은 붉은색이 나는 적토와 노란색이 나는 황토를 쓴다 염색은 잘정련된 천을 준비하고 황토를 따뜻한물에 풀고 소금을 넣은후 잘저은후 마른천을 넣고 약 20분정도 정성껏(매우중요!)치댄다,그리고 짜서 햇빛에 말린다 이런과정을 3회 반복한뒤 흙이 안빠질때까지(5~6회)물에 헹군다 후처리로는 우유,생콩가루물,또는 콩물에 10분정도 담갔다가 건조해서 다시 물에 헹구어 건조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흙염색을 잘하려면 1)적절한 흙의 선택 2)성실한 염색 지속시간 3)적절한 온도유지 4)적절한 염도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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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로 물들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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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희 시민기자 goresil@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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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색감을 알아보는 방법으로 구두가게에서 좋아하는 색의 구두를 고르게 하면 십중팔구는 빨강색 구두를 고른 답니다. 그중 특이하게도 검정구두를 고르는 아이는 선천적으로 색감이 뛰어난 아이일 거라는것이 대체로 맞는 이야기라는 말입니다. 검정이나 회색은 정신적으로 안정,침묵,사색등을 나타내는 고급 색입니다. 멋장이들이 골라입는 색,회색 또는 검정색,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그색을 냈을까요? 검정색은 시골야산에서 쉽게 구할수있는 단풍나무과의 신나무로 물드렸는데 자세한 방법은 다음 번에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색은 붓글씨를 쓰는 먹으로 색을 냈는데 옛날 먹은 소나무 그을음을 모아 아교에 섞어서 만들었읍니다. 먹은 글씨를 쓰는데만 쓰인것이 아니고 한번 마르면 물에 쉽게 번지지 않아서 나무나 돌에 줄을 긋는데 쓰이고 스님들이 입는 옷을 염색하는 염료로 쓰입니다. 문방구에서 먹물을 구입하고 첨가제로는 식초를 씁니다. 따뜻한 물 한동이에 소주잔 한잔정도의 먹물과 식초 한컵(맥주컵)을 넣고 잘저으면 준비는 끝입니다. 천이나 옷은 마른 상태로 넣고 약 30분 잘치댄뒤 꼭짜서 햇볕에 말림니다. 마른 천을 맹물에 5~6회정도 먹물을 빼주면 더이상 색이 빠지지 않고 고운 회색옷이 됩니다. 얼룩이 생기는것은 천에 기름때가 원인이거나 잘치대는 과정을 소홀이 한탓이니 조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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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 이야기 |
생쪽으로 물들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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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희 시민기자 goresil@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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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하늘,쪽빛바다 ~~표현할수 없는 오묘한 파란색을 이렇게 말들하지요 쪽은 마디풀과 또는 여뀌과 1년생 풀이람니다 ,들녘에 가끔은 있으나 양이 적어서 습이 많은 밭이나 논에 키워서 사용합니다 쪽으로는 하늘색부터 감색까지 물드리는데 파랑색계열의 색은 유일하게 쪽으로만 가능합니다,쪽으로 염색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으나 생쪽 염색을 설명드림니다 아침 일찍 쪽을 베어 잎을 따고 맑은물에 씻어 절구에 찌어 성근 "샤"주머니나 양파자루에 넣고 찬물에 잘 치대어 쪽물을 빼서 옷감을 마른상태로 넣고 약 20분정도 담궈 줌니다,얼룩이 없도록 잘저어주면 염색이 됩니다,단 물의 온도가 높아지면 염색이 잘안되고 색이 탁해 지므로 얼음 주머니를 넣고 염색을하면 실수가 없습니다. |
쪽염색 두번째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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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희 시민기자 goresil@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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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은 마디풀과의 식물로 습기가 많은곳에 잘자라고 영,호남 지역의 수해가 많아 농작물에 침수가 잦은 곳에 대체 작물로 많이 길렀습니다 또 쪽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조개껍질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개가 많이 나는 해안지역에서 많이 재배 하였습니다. 쪽은 발효과정과 공기중 산화,환원시키는 과정을 거치는데 과정이 복잡하고 긴시간이 소모되므로 쉽게 접하기 어렵지만 그원리를 알면 어느정도 접근이 용이해 집니다 쪽은 3월에 파종하여 다자라면 6~70CM까지 크며 새벽 이슬이 있을때 베어 단지에 꼭꼭 눌러 담고 물을 가득채워 2~3일 두면 쪽잎이나 줄기에 있는 파랑색소가 물에 녹아 내립니다,누렇게 변해있는 쪽은 건져냅니다 쪽을 우려낸 물에 석회가루를 넣고 30분이상 잘저어주면 석회가 쪽의 색소를 빨아드리게 되는데 몇시간 가만이 두면 가라앉게 됩니다,윗물을 버리고 나면 초록의 석회가 남는데 이것을 쪽죽(니남)이라하고 말려 보관이 가능합니다. 석회를 넣어주는것은 석회는 이물질과 잘결합하는 성질이있어 수도물의 정화에도 많이씁니다 쪽죽(니남)에 잿물을 5배정도 부어 잘풀어주고 온도를 37~39도로 유지하며 발효시키는데 자주저어주면 10~15일 정도에 파랑꽃거품(청대)이 일면 발효가 된것입니다, 파랑꽃거품이 잘 안일면 젓내기술(막걸리모주)나 단술을 넣으면 발효가 촉진됩니다 발효된 쪽물에 천을넣고 염색한후 공기중 산화 시키면 완벽한 염색이 되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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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무잎에는 검은 색깔이 숨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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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희 시민기자 goresil@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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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무는 단풍나무과로 습기가 많은 계곡주변에 많이 자라는 우리나라에 흔한 나무입니다 . 단풍나무와 비슷한데 단풍나무는 잎이 5~12개로 갈라지지만 신나무는 잎이 3개로 갈라지며 잎가에 톱니가 있읍니다 . 비슷한 종류의 중국단풍은 신나무 처럼 잎이 세개로 갈라지나 잎가에 톱니가 없는것이 서로다릅니다 신나무염색은 짙은 검은색을 냅니다,또 한 신나무가 많고 쉽게 구할수가 있어서 우리지방에서도 염색재료로 많이 사용해왔읍니다. 염색방법도 매우 단순합니다,한여름에 잎을 따서 옹기 단지에 벌겋게 녹슨 무쇠 조각과 함께넣고 물을 부어 놓으면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검은 빛이 우러나옵니다 이 물에 염색할 옷이나 옷감을 넣으면 검게 물이 들며 새벽 이슬이 있을때 말리면 더욱 검은색이 납니다,두세차례 이과정을 반복하면 짙은 검은 빛을 얻을수 있읍니다 한번 신나무 추출물을 만들어 놓으면 언제든 염색할수 있어 편리합니다,보관이 용이하다는 말입니다 물들이는 과정이 재미있으니 읽지만 말고 한번 직접해보세요,무엇 무엇에 물들다라는 말이있지요? 물들이는 일은 철학이고 과학입니다,모르면 물어 보세요 |
염색하면 치자 |
중앙의 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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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희 시민기자 goresil@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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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염색을 조금 이라도 해 본이라면 누구나"치자 염색 했지"라고 할겁니다.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고 열매는 작아도 염료 함량이 많아 진하고 아름답게 물들일 수 있어서 많이 사용합니다 천연 염색이라면 옷이나 옷감에만 하는 줄 알지만 옷감뿐이 아니고 음식에도 염색을 합니다. 음식에 염색하는 재료로는 독과 냄새가 없는 치자가 대표적입니다. 밀가루 빈대떡에 노릇노릇하게 색을 넣기도 하고 양식당에 나오는 노란 밥은 치자로 물들인 것입니다 염료는 단색성 염료와 다색성 염료로 나누는데 동,식물성염료의 거의 대부분이 다색성 염료인데 단색성 염료란 매염제(백반,철장,쟂물등)에 반응없이 본래의 색을 유지하는 것으로 치자,칡등이 있읍니다. 염색을 처음 시작할때 치자를 주로 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단색성이라는 염료의 특성이있고 소량으로도 많은 염액이 추출되기 때문입니다. 치자나무는 꼭두서니과의 상록 활엽 관목으며 치자는 치자나무의 열매로 타원형이며 황색염료의 대표격으로 노란색을 일컬어 치자색이라 부를 만큼 대중화된 황색염료로 남부지방에 많이 재배 하고 있읍니다. 치자색은 붉은색 계열의 노랑이며 진하게 물 드리면 황금색이 가능합니다. 치자는 명주,실크,양모등 동물성 직물에만 염색이 가능하며 염색하는 방법으로는 치자를 물에 끓여서 염료를 추출하고 천을 담가 염색합니다.염색의 온도는 60도 내외,염색시간은 30분 정도, 염색횟수는 3회 매염은 백반으로 합니다. 그밖에 노랑 색을 낼 수 있는 염료로는 황벽,황금,울금,괴화,강황,양파등이 있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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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색 염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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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희 시민기자 goresil@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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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색을 내는 염료로는 "소목,홍화,천근"등으로 색을 낼수있읍니다. 우리 민속에서 이야기하는 다섯 방향을 나타내는 오방색중에 붉은색은 적,주,단으로 나누고 적은 맑은 붉은 색, 단은 검 붉은 색,주는 적과 단의 중간색을 말합니다 . 붉은 색은 남쪽 색이며 상징적 동물인 주작이 남쪽을 나타냅니다. 재료중 소목은 소방목의 속줄기, 홍화는 잇꽃의 꽃잎,천근은 꼭두서니의 뿌리이며 모두 한약재이며 염료재 입니다 매염재마다 색이 다르게 나타나는 다색성 염료로 소목은 명반 매염을,천근은 잿물로 매염을 하는데 홍화는 잿물로 추출하여 오미자초를 넣어 중화시켜야 염색이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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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송이 염색 |
갈색의 대표 밤염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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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희 시민기자 goresil@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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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염색 재료는 마른것이 대 다수입니다 가정에서 쉽게 구하는 양파껍질이나 겨울이 온 지금 까지도 가지끝에 매달린 오리나무 열매, 밤알을 꺼낸 방송이, 호두겁데기, 도토리나 도토리에 떫은 맛을 우려낸물이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재료입니다 식물의 열매나 뿌리, 잎으로 염색을 하면 대다수 갈색으로 염색이 되나 밤나무는 밤송이, 밤껍질, 밤 나뭇잎이 모두 염색이 잘되는 재료입니다 백반에 매염을 하면 밝은 갈색에는 더할나위 없는 재료이고 석회수나 쟂물(알카리 매염)로 매염을 하면 진한 갈색을, 철장(녹물)에 매염을 하면 진한 밤색이 염색됩니다. 밤송이는 물에 삶아서 염액을 추출하며 20분씩 3회 염색을 하면 물빠짐도 거의 없습니다 염색순서는 염색-수세-매염-수세를 3회 반복 하시면 됩니다 |
귤 껍질 염색 |
버려지는 귤껍질로 염색을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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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희 시민기자 goresil@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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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많이 먹는 과일로는 귤이 으뜸입니다 노란 귤껍질은 약명으로"진피"라 하며 파란 귤껍질은 "청피"라 합니다 귤껍질은 대부분 버려지는데 잘 말려 놓은 귤껍질은 자연염색의 좋은 염료도 되고,귤 삶은 물은 좋은 목욕수로 여성의 피부미용에 좋고,바싹 마른 귤껍질은 꺼져가는 연탄불을 살릴 수 있는 참숯에 비견할 만큼 열량이 많은 땔감이기도 합니다. 귤껍질은 다색성염료이지만 색의 변화는 크지않고 견뢰도(물빠짐의 정도)는 중간정도입니다 염색의 방법은 말린 귤껍질을 끓여서 염료를 추출하고 염색시간은 30분 매염시간은 20분정도이며 3회정도 염색을 합니다 염색의 온도는 50~60도가 적절하며 매염재로는 백반인 경우 연한 노란색이며 철장매염일 경우 갈색계열의 검은색이 남니다 |
도토리염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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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희 시민기자 goresil@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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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는 참나무과의 상수리나무,졸참나무,굴참나무,떡갈나무등의 열매를 말합니다 도토리하면 즐겨먹는 도토리묵과 다람쥐를 쉽게 생각하는 열매입니다. 도토리는 해걸이를 하는 대표적인 열매로 가뭄이 심하여 흉년이들면 도토리가 풍년이고,풍년이면 도토리가 흉년이란 속설이 있으나 사실은 2년마다 열매가 달리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도토리는 쉽게 썩고,벌레가 생겨 보관하기가 매우 곤란하며 녹말을 내서 보관하여 묵을 만들어 먹을수있읍니다. 도토리는 탄닌성분이 매우많아 염색 재료로 아주좋고 실크는 물론 면에도 염색이 잘되며 견뢰도도 매우 높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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