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6.1일 화려한 6월의 첫번째 화요일 이른 아침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스트의 가지않은 길을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그리고 사랑을 본다 느낀다 생각하다 실천한다 사랑은 매일 걷는 길가에 있다-구재기 그냥 걷는 길가에서 하늘을 본다 움푹 파인 곳마다 물은 깊은 호수로 고이고 그 속에 하늘이 내려와 있음을 본다 매일매일 하늘을 굽어보면서 길을 걸어가면서 아무리 굽어보아도 높은 하늘인 것을 그 깊이를 알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그대여, 사랑은 그렇게 매일 걷는 나의 길가에 있다 소나기가 지나간 자리를 보듬어 있다 나도 모르는 사이 먼저 와 있다 Robert Lee Frost(1874~1963) 로버트 프로스트 가지 않은 길 (The Road not Taken)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