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

산림조합 목재유통센터는 국산낙엽송 및 잣나무의 이용을 위해 수년간의 연구개발로, 용재로서의 결함인 비틀림, 갈라짐, 송진제거등을 해결 하였고, 전문건조기의 도입으로 완벽한 낙엽송 건조목을 생산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경급별 용도개발로 더욱 품질향상을 가져왔으며 낙엽송을 국산목재의 효자수종으로 자리매김하게 하였다.

낙엽송은 침엽수 중에서 다른 나무에 비하여 무겁고 단단하며 강도가 강한 나무이다.

기건비중이 0.61로서 우리나라에서 나는 침엽수중에서는 가장 무거운 나무이다. 우리나라산 소나무의 기건비중은 0.47이고, 잣나무는 0.45이며, 가장 많이 수입하여 유통되고 있는 뉴질랜드산 라디아타파인(Radiata pine)은 0.48이고, 북미산 더글라스퍼(Douglas fir 미송)는 0.54, 헴록(hemlock 미국산소나무)은 0.45이다. 비중이 높으면 대체로 강도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낙엽송은 휨강도는 986㎏f/㎠, 압축강도는 532㎏f/㎠로서 강도가 강한 나무인 것이다. 우리나라산 소나무의 휨강도와 압축강도가 각각 747㎏f/㎠, 430㎏f/㎠이고, 잣나무는 각각 772㎏f/㎠, 425㎏f/㎠이며, 가장 많이 수입하여 유통되고 있는 뉴질랜드산 라디아타파인은 각각 740㎏f/㎠, 422㎏f/㎠이고 더글라스퍼는 각각 872㎏f/㎠, 498㎏f/㎠, 헴록은 각각 794㎏f/㎠, 500㎏f/㎠인 것을 보면, 국내의 어느 침엽수재와, 어떠한 수입 침엽수재에 비교하여 강도가 높은 나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목재표면의 단단한 정도를 나타내는 경도도 잣나무의 약 2배, 소나무의 약 1.5배 정도로서 대단히 높아 단단한 나무이다.

낙엽송도 가지가 많이 달려 있는 경우가 있다면 자연낙지에 낙관적인 기대를 하지 말고 생장과정에서 적절한 시기에 적극적으로 가지치기를 해 줌으로써 우수한 목재의 가치를 살려야 할 것이다. 아무리 우량 대경재라 하여도 가지로 인한 옹이가 많으면 그만큼 용재로서의 가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잣나무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이지만 가지치기를 한 지 9년 경과한 22년생 임목에서 생산된 목재는 가지치기를 하지 않은 임목에서 생산된 목재에 비하여 원목등급이 2배이상 향상되었다는 보고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지치기는 우리 국산재의 용재가치를 향상시켜 외재에 대한 경쟁력을 키우는 지름길임을 잘 알아야 할 것이다.

구분	수종	재질						용도
	학명	기건 비중	수축율		휨강도	압출 강도	내구성
			방사 방향	접선 방향
국산수종	잣나무 Pinus Koraiensis	0.45	2.8	7.4	772	425	약함	포장,건축,가구, 조각 펄프등
	낙엽송 Larix Kaemferi Carr	0.61	5.4	8.4	986	532	강함	토목, 건축,차량,선박 가구,조각등
수입수종 (북미산)	다글라스(Douglas) Pseudotsuga mezie	0.54	4.4	7.3	872	498	보통	건축,합판,펄프, 토목, 침목등
	헴록(Hemlock) Tsugo heterophylla	0.45	4.2	8.7	794	500	약함	건축,토목,포장,펄프등
	레드우드(Redwood) Sequuoia sempervian	0.45	2.6	4.4	708	432	강함	건축,토목,침목,교량 가구등
	북양가문비나무 Picea Jezoensis	0.43	3.9	9.0	700	350	약함	건축,가구,토목,포장 가구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