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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하던 산자락 아래 굴둑이 있는 아담한 오즈의 집 짖기 ②

오 즈 2017. 10. 3. 17:09

설계 도면대로 작은 집 2채를 짖는다

바닥 약15평 2층 목조주택이다


황토 구들 방도 하나 만들고 ~


27일(수)

첫째 날은 연두색 실로 줄 긋고

거푸집등 가설재 시키고 철근 2톤시키고


28일 (목)

새벽6시경부터 백사장님이 오셔서 전체 일머리를 잡아주시고

용문에서 거푸집 목수 분들이 오셔서 일을 한다

흙의 냉기 차단 비닐도 여러겹 깔고 ~


흙을 좀 더 받아 한쪽 낮은쪽 수평 맞춘다~ 실력 없는  포크레인 기사ㅋ

아는 분이 보냈는데 역시 포크레인은 6더블이 와야

공투는 힘도 못쓰고 정말 반나절 일을 밤8시반까지  ㅠㅠ

밤중까지 배관 정리하다 열쇠도 잃어버리고 땅에 묻혔다 찾아야지


9.29일 (금)

거푸집 목수 분이랑 철근 하시는 분들이 용문에서 왔다

근데 철근아저씨 정말 사람은 다시 봐야한다

처음에는 아주 장비 뭐 수평계며 가까운 송학리 집이라 가지러 가서 가져오고  열심인 것 같았는데

점심때 쯤 백사장인 현장에 가고 안계시니

그 분 언제 오냐고 물어서 곧 오신다고 했는데

그때부터 한쪽은 철근을 잘 놓았는데

점심 먹고는 영 농땡이다 한쪽은 철근이 많이 남았는데도

같이 온 아저씨만 묶고 그 남자는화장실만 들락날락 전화기 들고 계속 통화중

일도 끝나지도 않았는데 기계를 차에 실어놓고~`

내가 하는 짖이 미덥지 않아 철근을 휘어달라 그러면 내가 하겠다 해도 안 해주고

결국 토요일 공구리 치는 새벽6시부터 백사장이 오셔서 나랑 묶고 철근 보강해서

겨우 무사하게 공구리를 끝낼 수 잇었다

그리고 야근 일당 달라고

참 내 저녁 7시까지 서서 시간 때우느라

아저씨 애쓰셨네  복 받으실 꺼예요 ㅠㅠ

남의 공사를 망치건 말건 돈만 더 뺏어가면 그만이라는 무책임한 아저씨께 많은 복을 주소서 ㅋㅋ

오늘 보고 다신 안 볼사람 싸우면 나만 손해지

돈 주니까 자기가 뭐 철근 연구소를 한다나 명함을 건네며 ~

사모님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를 ..

그래 나도 감사했어요 당신같은 사람이 일하는거 보고

나는 절대 내가 맡은 일을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할수 있게한 선생으로 생각할께

하고 다짐을 한다

참 지난번 시험본 건축 도장기능사 시험은 합격입니당 ㅎㅎ


9.30 (토)

새벽 6시반경 백 사장님이 오셔서 철근부터 보강하고

10시쯤 레미콘이 온다니 바쁘다  약60전이다

아궁이 굴둑 자리 스치로폴로 만들고 ..

돈도 안 받으신단다 어떻게 이 신세를 보답해야 할지

참 고마운 분을 만나 내가 살았다

그러면서 나도 누군가에게 참 고마운 사람으로 살면 참 좋겠구나를 공부했다

오후에 일단 컨테이너 하나가 도착

도랑에 걸쳐 놓으니 기발한 아이디어다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창고로 쓸 수 있고 추석 지나면

또 하나가 온다 그건 음악, 바느질,사무실 용으로 쓸꺼다

모르겠다 버리지 못한 짐이 많아~~창고가 될지

짐을 어디서 부터 버려야 할지 ㅎㅎ


10월1일(일) 시월의 첫 날이넹  ㅎ

일요일이 돌아와 그 날은 집에서 좀 쉬며 집 짖는 공부중**

비가온다~

레미콘 타설후 비가 오면 양생이 더 잘 된다네욤 ㅎ

아니면 물 뿌려줘야 한다는데

복이 많다 ㅎㅎ

...


10월2일 (월)

거푸집을 철거하니  비가 조금 온지라 콘크리트가 양생이 잘되어

별탈 없이 바닥이 잘 나왔다

포크레인 기사랑 배관 묻을 때 밤 늦게까지 일한 땅을 조금 파니 잃어버린 차 열쇠도 찾았다

못!! 3인치 1박스 5인치 1박스 사다 놓은 못을  토요일 들어 온 컨테이너 안에 넣을껄!!

뭐 별거라고 밖에 놓고 비닐을 덮었는데 비가 들어가 녹물이 조금씩

별거 아니라고 무시했다 기름 수건 w20 묻혀 닦느라 생 고생

그냥 써도 된다지만 녹이 스는 못을 어떻게 ~

진입로 땅이 배수로가 잘 안돼 질어서 자갈을 한차 받아서 푸렸다 

나중에 더 받아서 정리해야겠다

아! 이제부터 모든 미물이라도 무시하면 안된다는 철학을 또 공부했다~

다 감사하다


10.3일(화) 오늘은 10시에 광주에 목조주택 사장님을  만나러 간다


전원뱅크 www.yp4950.com


9.28일 목요일

설계 도면대로 정확하게 줄을 긋고 건축물 넓이 간격 가운데 맞춰 거푸집을 세우고 ~













 9.29일 금요일 거푸집을 잘 세우고 철근을 촘촘히 눞히고 세우고 와이어로 묶어주고 수평을 맞추고 ~~


















9.30 토요일

 레미콘 34루베가 도착해 골고루 잘 뿌려주고 경상도 젊은 아찌가 일을  잘 하신다 ㅎ

오후에 컨테이너 한개 도착 물 내려가는 도랑에걸쳐 놓으니 공간도 확보되고 기발한 아이디어 ㅎ

새벽 7시 부터 오셔서 구배를 맞추고 일머리를 지휘하시는 고마우신 백사장님 ^^

이 고마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저도 사장님께 일을 배워 누군가에게 참 고마운 사람으로 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0.2일 월요일

거푸집 철거!!

잘 나왔다 철근을 레미콘 치기 전까지 꼼꼼하게  새벽부터 백사장님이 나오셔서

끝까지 보강하고 또 보강하고 내일같이 책임감을가지고 잘 해주셔서 덕분에 기초는 튼튼하게

잘 되었다 돈도 안 받으신단다

이 은헤를 어찌 갚아야 할지 고맙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고마운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남의 돈만 빼앗으려고 일도 천~ 천히 있는 철근도 다 안해주는 사람들과 넘 비교가 됩니다

좋으 사람이 되어야 겠다!

입구가 땅이 질어 자갈도 한차 받고 나중에 또 받아야한다

배관있 는곳에 땅을 파서 잃어버일 열쇠도 찾았다 못 두박스 녹슬을까봐 닦느라 또 공부

그래도  좋다

오늘도 내일도 오즈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도전  합니다요 ㅎ

참 지난 번 시험 본 건축 도장기능사 시험은  합격을 했다네욤

기쁘고 또 기쁘다 ㅎㅎ



















요것은  철사 자르는 갓다 라네요 ㅎ


아찌들이랑 땅을 파서 흙속에 파묻혔던 잃어버린 열쇠도 찾고 ㅎ






내가 무시했던 못 2박스 ㅋㅋ 녹 안슬게 잘 닦아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