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저희 아버지가 목수이신데요~
대목(한옥 건축)쪽 일을 하십니다~
일 하신지는 15년이 넘었구요~
옆에서 보니 설계에 거의 총 책임을 맡고 하고 계시더라구요..
자격증이라든가 그런게 없어서 그렇지.. 현장에선 총 지휘자 같은...
그래서 물어볼게요~
한옥 짓고 수리하고 그러는데 관련된 자격증이 있을까요?
있다면 시험방법이라든지~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요?
자격증을 따게 된다면, 주로 어느곳에 쓰일 수 있을까요?
salamdle 2님의 답변--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이 한옥 목수라니 같은 목수로서 반갑습니다.
아버지께선 현장을 총책임하는 목수들의 우두머리로서 도편수라고 불리우지요
한옥을 짓고 수리하는데 자격증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문화재 수기능자이고 또 하나는 문화재 수리기술자이지요
각각의 열할은 다릅니다.
제가 보기엔 아버지께선 문화재수리기능자로서의 일을 하고 계시는 것으로 보이고요 역할은 문화재청에서 관리 하고 있으며 문화재 보수나 신축을 할경우의 자격조건을 갖추신것으로서 정부공사를 할 수 있는 조건이 되며 목수로서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문화재 수리기술자 역시 마찬가지로 문화재청에서 관리하며 정부 공사를 할경우 현장책임 같은 소장역활을 하면서 문화재보수 관련 업무에 이론적인 사항에 관여하며 문화재지정업체 소속의 회사에 들어 갈 수 있으며 준공무원으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문화재 수리기능자를 따기 위해선 현장 실무를 경험해야하며 수공구를 능수능란하게 다룰줄 알아야 하고
집지을 정도의 실력이 된다면 기능을 요구하기 때문에 체력과 정신력으로서 자격시험에 합격할 수있습니다.
문화재 수리기술자는 마찬가지로 현장실무를 조금이나마 경험해보는것이 이롭고요 현장답사를 많이 다녀봐야 하며 시험으론 5가지 과목이 있습니다. 시공,구조,문화재보호법,한국건축사.한국사 등의 시험이 있는데 공무원7급정도의 난이도가 있습니다.
아버지 일에대해 많은 관심이 있는듯합니다. 더 궁금한 사항은 쪽지로 문의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