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택정원 조성과 관리 ○ 자연과 잘 어울리는 생태조경으로 하되 기능성을 가미한 꽃과 나무를 배치하고 세련된 색으로, 큰 꽃보다는 작은 꽃으로 바뀌는 추세에 있다. ○ 정원설계는 건물을 지을 때 같이 한다. ○ 대문이나 정문 앞에는 덩굴장미로 장식한다. ○ 담장은 바람이 통하도록 사이를 둔다. ○ 잔디위에는 의자를 놓지 말고 바닥처리를 따로 해주어야 한다. ○ 담장은 집 건물과 같은 색과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집이 흰색이면 담장도 희게) ○ 뒷마당은 공간을 두고, 그늘진 곳에는 한국 잔디는 잘 자라지 않기 때문에 지피식물(이끼류, 돈나물 등)을 심는 게 좋다. ※ 돈나물, 바위채송화 : 옥상녹화에 적합, 가볍고 건조한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다. ○ 창문이나 현관문 앞에는 아치를 만들어 등나무나 덩굴장미를 올리면 향기가 좋고 오래간다. ○ 바닥은 콘크리트나 시멘트 처리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고압블럭들 사이에 잡초가 자랄 수 있도록 해서 증발하고 시원하게 한다. 색으로 무늬를 만들어 준다. 이때 바닥이 너무 어수선하거나 흰색은 좋지 않고 고동색이 가장 무난하다. ○ 의자의 높이와 밑부분을 신경 써야 하며 나무로 하는 것이 좋다. ○ 창앞에 상록수는 겨울에 햇빛을 차단하므로 낙엽수를 심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잎이 떨어져 햇빛을 가리지 않게 한다. ○ 담장은 접시꽃을 군집으로 심어 삭막한 담장을 가리고, 벌개미취는 모든 조건에 잘 적응하고 개화기간이 길다. ○ 식물은 줄마추어 심지 말고 모양을 만들 경우에도 자연스럽게 심을 것이며, 자생식물은 양지, 음지, 습지 등에서 잘 자라는 식물을 구분해서 심는다. ○ 조경을 할 때 오른쪽보다 왼쪽이 높은 것이 편안하다. 키가 높은 식물은 왼쪽에 심고 그외는 키의 크기대로 심는다. ○ 백색계통, 잎에 무늬가 들어 있는 나무가 활착률이 낮다. 또한 꽃이 달린 나무는 발근율이 낮다. 종자에는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꺽꽂이 할 때에는 꽃을 딴다. ○ 온도가 낮을 때 물과 비료를 많이 주면 죽는다. 생육이 왕성할 때 준다. ○ 선인장류는 화분에 물을 주고 열대식물은 여름에는 시원하게 준다. 소나무 분재는 물을 적게 주고, 소사나무는 물을 자주 주어도 좋다. ○ 장미의 전정은 가을에는 약전정하고 봄에는 땅에서 50㎝ 높이로 강하게 다 잘라주어야 꽃송이가 크고 화려하게 핀다. 또한 안쪽부터 늙은 그리고 가지부터 잘라 준다. 장미 잎은 1매, 3매, 5매, 7매엽으로 나눠져 있는데 전정할 때는 밑에서 5매엽 한 개나 두 개 정도 남기고 자른다. ○ 꽃의 취급법과 배색을 활용하여 훨씬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다. 이때 여러 가지 화초를 섞어서 진열하는 것보다 같은 꽃, 같은 색깔로 통일하는 것이 산뜻하고 무난하다. ○ 현관 입구가 계단이 아니라 평면이라면 통로를 따라서 양쪽이나 한쪽에 화분, 플랜터를 늘어놓거나, 화초를 심어놓는 작은 화단을 만들어도 좋다. ○ 이밖에 현관 입구에 벽돌을 깔아 놓고 군데군데 공간을 만들고 거기에 화초를 심는다. 2. 좁은 뜰에 알맞은 꽃 ○ 숙근초로는 창가에서도 잘 재배되는 제라늄이 건조나 먼지에 강하므로 가장 적합하고 이밖에 초여름의 채송화며 가을의 들국화?베고니아 등이 화분선반을 화려하게 해 준다. ○ 꽃나무로서는 영산홍, 동백, 산다화, 수국, 무궁화, 모란 등의 꽃이 아름답고 볼품도 있어서 가장 많이 가꾸어진다. ○ 1~2년초는 파종으로 하는 것도 좋으나 폿트 심기의 모를 사서 심으면 빨리 꽃을 피울 수가 있다. ○ 구근류도 창가에서의 재배와 마찬가지로 거의 대부분의 것을 가꿀 수 있고 다알리아나 칸나도 여기서는 키가 자라는 것을 충분히 가꿀 수 있다. ○ 대형 플랜터, 박스 등을 이용하여 키가 큰 튤립이나 나팔수선 등을 모아 심는다. ○ 4계절을 통하여 즐길 수 있는 온실 프레임용인 프리뮬러나 시네라리아, 칼세 오랄리아도 초봄이 되면 이용할 수 있다. ○ 줄모초(거미줄란)나 헤데라, 제브리나 등의 관엽식물도 문기둥이나 현관앞에 매달면 알맞다. 3. 작은 화단에 알맞는 꽃 ○ 작은 화단에 알맞는 꽃이라면 거의가 왜성으로서 꽃붙임이 좋은 초화나 꽃나무에 한한다. ○ 일단 노지용의 대부분을 심을 수 있다. ○ 건조나 먼지에 강한 것이 적합한데, 그 반면 분심기나 프리뮬리, 베고니아, 서양수국 등 온실용의 것도 따뜻한 계절에는 길가 화단을 화려하게 해 준다. ○ 가급적 종류를 적게 하여 각 종류의 꽃의 집단을 크게 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심는 법이다. 또 꽃색도 같은 것끼리 모으는 것이 더 돋보인다. 이밖에 초장의 높이를 잘 이용하여 변화를 준다. 4. 사계절 꽃 피는 종류 ○ 초봄에는 일반적인 팬지, 데이지, 금잔화를 쓰는 외에 때로는 프리뮬러, 시네라리아 등을 끼워 넣어서 수국과 같은 호화 분위기로 바꿀 필요가 있다. ○ 초여름부터는 꽃 피는 기간이 긴 페튜니아나 베고니아를, 가을에는 들국화, 분화국화로 계절감을 내거나 1년 내내 제라늄 등으로 장식하는 것도 좋다. ○ 교체하는 요령은 꽃철이 긴 것을 짝지우는 것이다. 계절의 꽃만으로 그 자리만 장식하기보다는 2~3회의 교대로써 연중내내 꽃을 즐길 수 있다. ○ 1년초 번갈아 심기 : 봉숭아, 채송화, 나팔꽃 등 ○ 숙근초 번갈아 심기 : 봄의 꽃잔디, 초여름의 채송화, 국화 등 ○ 구근류 번갈아 심기 : 아마릴리스, 수선 등 ○ 꽃나무 번갈아 심기 : 영산홍, 장미, 서양수국, 동백이나 산다화, 철쭉, 서향 등 5. 담장에 알맞은 꽃 ○ 덩굴식물을 올리게 하거나 여러 가지의 계절꽃을 심거나 혹은 정원수나 꽃나무를 심는다. ○ 가장자리에 프록스나 채송화, 헤데라 등의 숙근꽃이나 덩굴성을 드리워지게 하고, 뒤에 계절의 꽃을 집단으로 심으면 효과적이다. ○ 좁은 곳에서는 계절의 꽃, 예컨대 봄이라면 팬지, 초여름에는 금어초,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서는 매리골드나 샐비어 등을 또 때로는 제라늄이나 베고니아를 단색으로 심는 것도 산뜻해서 좋다. 6. 뜰안·길가·처마밑의 장식법 ○ 구획을 만든다. 큰 화분이나 플랜터 등을 진열하고 정리해서 앞의 선을 맞추도록 한다. 또는 벽돌이나 콘크리트블록에 화분을 놓으면 도로면에서 조금이라도 떨어지므로 먼지나 흙탕물을 뒤집어쓰는 일도 없고 아스팔트의 강렬한 반사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 입체적으로 진열한다. 화분선반 등을 이용해서 입체적으로 진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현관을 입체적으로 장식할 때는 그 양쪽이나 한쪽에 세로형의 꽃 스탠드를 놓고 거기에 화분을 진열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 현관 옆의 창밑에는 기둥에 선반받이를 붙여서 선반을 만든다. 선반의 단수는 창의 높이에 따라서 결정한다. 다만 이 경우는 벽기둥 등을 이용하여 선반을 붙이기 때문에 상당한 무게가 걸리는 것을 고려하여 건물에 무리가 없도록 한다. ○ 창 밑에는 이밖에 계단식 선반을 놓거나 블록이나 벽돌을 계단식으로 쌓아올려 화분을 늘어놓는 방법도 있다. ○ 안길이가 좁을 경우는 계단식으로 하기보다는 책꽂이식 선반을 건물에 기대듯이 붙여 놓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 처마 끝에 화분을 매달아 놓으면 공간을 한결 유효하게 이용할 수 있다. 7. 현관 앞의 장식법 ○ 길에서 계단이 되어 현관에 이어진 곳이거나, 낮은 담장, 대문이 있는 곳에서는 대개의 현관, 솟을 대문의 모양을 유지하도록 만들어져 있는 곳에 화분이나 플랜터를 놓도록 한다. ○ 문기둥 위에 장식분이나 디자인적인 고안을 한 용기에 심어 놓으면 훨씬 즐거운 분위기가 된다. 또한 문기둥에 콘크리트 못을 박고 문패 밑에 화분을 매달고 접란을 심거나, 화분 대신 작은 박스나 바구니를 매달면 대문의 이미지도 달라질 것이다. ○ 문기둥의 양쪽 담이 콘크리트나 블록담이라면 그 위에 화분이나 플랜터를 늘어 놓을 수 있으나, 폭 15㎝이상의 홈을 처음부터 만들어 놓으면 흙을 담고 직접 꽃을 심을 수 있다. ○ 또 담벼락에 못을 박아 화분을 매달거나 매다는 쇠장식 등을 이용해서 플랜터나 박스를 드리워 놓으면 삭막한 담벼락도 아름다워진다. ○ 대문이 철책인 경우는 패트링 높이를 달리해서 부착시켜 화분을 장식할 수도 있다. 이때 문의 여닫음에 지장이 없도록 화분의 수를 너무 많지 않게 한다. < 출처 : 농촌생활자원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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