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오즈뮤즈공연전시음악여행 /노래피아노기타바이올린첼로등악기

깊어가는 가을 ~ 가을 노래 한번 배워 봅시당 ~ 님의 향기 ㅎ

오 즈 2018. 11. 1. 08:47

깊어가는 가을 ~

가을 노래 한번 배워봅시당 ~
어제는 10월의 마지막 밤이었네요~
밴드 일을 어제까지 봐주어야 해서 밤 늦은 새벽
운전하며 10월 마지막 밤을 듣고
잊혀진 계절을 보내봅니다 ㅎ


잊혀진 계절

님의 향기


아름답고 소중한 그 시간들~아직 내 곁에 남아 있네 ♡

하나가 아니고 꼭 둘일 때 어색함 없이

본연의 모습을 다 하는 젓가락처럼 
곁에서
나서지 않으며
존중하며 살겠습니다 
 
언 듯 보기에도 평행선처럼 보이나
그 끝에는 종착역으로 만나는 기찻길처럼
지긋이
한곳만 바라보며
인내하며 살겠습니다 
 
서로 믿고 의지할 때 높이 오를 수 있고
균형이 맞아야 기울지 않는 사다리처럼
시린 날
딛고 설 수 있는
버팀목으로 살겠습니다 
 
하나는 외로워 둘이라는 말처럼
만나는 인연마다 소중하게 여기며
어질게
십일월에는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 김학주, 『사랑별 다방』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