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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작은 목조주택 지어요^^*

오 즈 2011. 2. 26. 05:04

어제 각 파이프랑 나무를 시켜

오늘은  (목수일부터 용접 .지붕 .두루두루 )아찌들이랑

일단 오전에 용접을 하구요..오후에 나무 들어오면 예쁘고

튼튼하고 따뜻한 이동식 목조주택을 맹그어 봅니다.

제 글을 보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저 진짜 올 겨울 양평을 아니 이승을 ??!!ㅎㅎ

떠날까도 생각할 정도로 걍 엄마 아빠 곁으로*

쫌 오반가 ㅎㅎ 쫌 바보같은 조울증이 쫌 있답니다.

성질은 급하고 뭐 좀 잘 안되면 금방 기분이 다운되어

집으로 냅다 달려가  혼자 삭이며 소주한잔에 ㅠㅠ

.. 

겨울에도 간혹 누구에겐가 도움을 청해보기도 했었죠**

말 없는 거절을 물론이고 은근히 사람 무시하는 뭐 그런 분위기**ㅎㅎ

..

아직 할 일이 더 남아선지

제 사무실 2개를 다 빼버리고 그냥 공인중개사 시험 2차나 공부하고

(아쉽게도 작년에 1차만 붙어서리..교만이죠^^2차는 늘 자신있다고 생각한??

 교수님이 교만하면 떨어진다고 하신 말씀이 딱 맞네요**) 

예전 사무실가서 일을 할까를 고심하던중

옆 사무실을 얻어 같이 사업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예전부터 아는 문호리 땅 많은 사장님이

조여사님 2년동안 지켜보니 진짜 열심히 일하시는것 같아 보기 좋았다며..

같이 사업을 좀 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해오셨습니다..

..

죽는것보다 낫다고 아니 날 살려준거라고**

고마운 마음에 흔쾌히 승락을 했답니다.ㅎㅎ

올 겨울에 "거절"이란 단어의 아니 인생을 또 공부했습니다.

좀 아팠지만 "시간"이란 약을 먹고 바르고 나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새 봄이 찾아 오더군요**

그저 이봄을 다시 맞을수 있는 삶이 고맙고 엄마 아빠께 미안하고 ..

..

그래서

결론을 다시 한번 열심히 살아볼랍니다**하하*호호

다 지혜를 가르쳐 주는 스승님으로 생각 하렵니다.

그라고^^

지난 초 겨울 창고 만든다고 교회 집사님이 도와줘 용접을 한번 했지요..

창고도 맹글다 아직 완성은 못 했지만

악기도 일단 다 옮겨 셋팅해 노래도 불러보고

"나 같은건 없는 건가요**뭐 이딴 ㅎㅎ

지난 일요일은 많이 따뜻 하더라구요..

하나씩 완성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며 혹여

나 같이 힘든분이 계시다면 힘을 얻으시라고

구구절절 누추한 말씀을 드렸네요**

..

읽기 부담 스러우셨다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이런 부족한 나도 삶을 산다고 그냥 쫌만 이해를 구해 보렵니다

..

 마이 아팠던 만큼 정말 따뜻한 사랑의 마음의 집짖기를 ..

시작과 똑 같이 끝도 따뜻하게 할라꼬요**

하하하*호호호

*잠시 휴식시간에^^*ㅎ*

*목재가 도착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