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전원생활-자연과사람(봄여름가을겨울

나와 다른 그 사람

오 즈 2020. 8. 24. 02:15

나와 다른 그 사람

 

나와 다른 남과 비교 하지 마라

나는 나 그 사람은 그 사람

그대로 평행선을 가다

만나던 스쳐 지나가던

같이 가면 되지 않겠는가 ~

 

맑고 향기롭게~

 

좋다고 금방 다가서기 보다는

이 만큼 떨어져서 바라보면서 그리움도 있고 아쉬움도 있고

참고 견디면서

슬픔도 좀 있어야 하지 않겠나

삶은 그리움도 아쉬움도 좀 있어야 마음이 정화된다

남의 것에 한눈을 팔지 말자

세월의 무게를 거친 낡은 것을 소중하고 아껴 쓸 줄 알고 조금만 갖자

많이 먹고 많이 가지려고 하지 말자

기도를 하자

조용한 시간 편안한 곳에서 자기를 반성하고 뒤돌아보면서 정화하는 기도를 하자

아무 잡념없이 간절하고 맑은 마음으로 자기 삶을 뒤돌아보고

자기 삶을 들여다본다

남을 도우며 살자

크게 보면 또 다른 나다

나의 분신이다

 

 

지금까지 살면서 알게 모르게 남의 도움을 얼마나 많이 받고 살았는가

마음을 나누고 물질을 나누고

남을 도울 수 없다면 해를 끼치지 말아야한다

나눔은 받을 때보다 줄때가 더 마음 뿌듯한 일이다

우리가 매일 몇번씩 거울을 보듯 속 얼굴을 들여다 보고 아름답게

밥을 짓듯 집을 짓듯 삶을 짓는다

한정된 우리의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가 웃는일에 쓰는가 화 내는 일에 쓰는가

내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한 순간 순간을 소중하게 간절하게 쓰도록

주어진 행운을 헛되게 소모하면 안된다

나 혼자만이 아니라 많은 생명들과 같이 어울려서 커다란 생명의 흐름에 나누어야 한다

우리가 받은 이 세상을 후손에게 축복된 세상으로 되돌려 주어야 한다

내가 한 생각 버리고 자존심 접어두고 쌓인 것은 풀어버리고

마음을 밝고 즐거운 쪽으로 남에게 덕이 되는 순간 순간을 살아야 한다

 

 

https://youtu.be/T30RC3gp_fI

https://youtu.be/uJw_D57NeBA

 

모자랄까봐 미리 걱정하는 그 마음이 바로 모자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