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7.10일 7월의 푸르른 초목위로
비가 오는 토요일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어야 해요
맑은 그리움 하나 품고 살아
아름다운 마음으로 글을 쓰고
기도하며
님과 소중한 존재로 느끼고
의지하며 존중하고
그저 소중히 바라 보며
아껴 주는 아름다운 친구이고 싶습니다
멋진 토요일
건강하시고 활짝 웃는 일만
가득한 하루 되세요~♡♡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어야 해요
고생 고생하다
꽃도 가꾸고 예쁜 백합이 그윽한 향기를 품으니
너무 향기롭고 자작과 잔디밭이 있는
정원이 평화롭고 평온하다
7월의 여름은 내겐 너무 화려하고 황홀해 과분하다
엄마가 보고싶다
나를 낳아서 길러주신 부모님
나만 살아서 이런 평온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미안하고 고맙고 죄송스럽다
움막 같은 곳에서 살다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그렇게 비명으로 하늘 나라로 가셨으니
얼마나 한이 많고 원통 하겠는가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고는
그 빚을 십분의 일 아니 백분의 일이나 갚았는가
빚쟁이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어디까지일까
관계라는 어려운 말을 다시 한번 되 내어본다
동생은 어느 곳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남편은 그렇게 나 편하자고 보냈으니
잘 살아주길 진심으로 바란다
다행이다
아들은 서울에서 스스로 헤쳐 나간다고
제발 그래주길 간절히 진심 간곡히 바랄 뿐이다
나이든 나로서는 이제 내 선을 넘어선 나이니
무거운 인생숙제로 남는다
그래도 이젠 나도 자식을 놓아야 노년이 편하다
야무진 딸은 애기들이랑 잘 살고 있으니
빚만 갚으면 된다
울 예쁜 손녀딸에게 마음의 빚을
지지 않으려고 우울증도 스스로 치유하고
잊어야 한다고 잊으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삶을 제2의 인생을 산다고 생각하고
산지 벌써 몇년 되었지!!
2021년 참 많은 일들을 치루었지
다 잊고 7월 부터 후반기 12월까지는
모든 걸 정리하는거다
지난 모든 것을 정리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야 한다
2022년부터는 정말 남은 생은
새롭고 새삼스럽고 덤이다
라고 사는거다
목수가 되는거다
지금보다 아니 예전 그 어느 때보다
젊고 행복하게 황금같은 중년의 시간을 갖는거다
그것이 내 삶의 마지막 남은 목표다
지난 아픈 일들은 많이 지우고 잊었지만
다~~잊어버리자
비가 오는 7월 비를 맞으며 풀과 잔디를 깎다
문득 마음의 정리가 필요함을 느낀다
이렇게 7월 한해의 가운데에 모든 마음을 정리하니 참 좋다
매일 매일이 좋고 감사하다
혼자가 좋다
아마 사람들한테 심리적으로 많이 시달리다보니
혼자가 이렇게 평화롭고 평온하디ㅡ
어차피 혼자 태어났다 혼자가는게
인생이다
7월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면 우리가
여름을 잊듯이
잊혀지듯이
그리곤
풍성한 결실과 아름다운 단풍에 물들며
눈부셔하겠지
오늘이 참 좋다
그럼 된거다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어야 해요~~♡♡
https://youtu.be/xOjLuYSY91Q
이장희 - 이젠 잊기로 해요 [응답하라 1988]www.youtube.com
7월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면 우리가
여름을 잊듯이
잊혀지듯이
그리곤
풍성한 결실과 아름다운 단풍에 물들며
눈부셔하겠지
가을 바다 가을 도시
https://youtu.be/miy4BNfr2Lg
‘감성 부자’ Rich KANG이 부르는 최백호 숨은 명곡 <가을 바다 가을 도시> MBN 201218 방송‘감성 부자’ Rich KANG이 부르는 최백호 숨은 명곡 <가을 바다 가을 도시> #강부자#주현미#안재욱#김재환#예스터데이#워너원#인생앨범#인생곡#인생노래#보이스트롯#스타# ☞MBN Entertainment 구독하기 : https://www.youtube.com/channel/U...www.youtube.com
강부자?가을바다 가을도시 +그쟈(2곡) /불후의명곡www.youtube.com
가을이 오던 날 너는
먼 바닷가 모래뻘에 서서 울고
나는 불빛 영롱한
도시의 그늘에서 울었다
가을이 익어간 날 너는
한 마리 물새처럼 외로웠고
나는 불꺼진 가로등
아래를 서성거렸다
가을이 가는 날 너는
부서지는 파도처럼
나를 잊을테고
나는 한잔의 한잔의
한잔의 술로 너를 잊는다
가을이 익어간 날 너는
한 마리 물새처럼 외로웠고
나는 불꺼진 가로등
아래를 서성거렸다
가을이 가는 날 너는
부서지는 파도처럼 나를 잊을테고
나는 한잔의 한잔의
한잔의 술로 너를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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