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전원생활-자연과사람(봄여름가을겨울

타샤 튜더를 꿈 꾸는 오즈의 마법사

오 즈 2020. 11. 19. 03:37

 

타샤 튜더 (Tasha Tudor) 동화작가, 삽화가출생-사망1915년 8월 28일, 미국 - 2008년 6월 18일데뷔1938년 동화 '호박 달빛'수상1971년 가톨릭도서관협회 레지나메달
1957년 칼데콧상
1945년 칼데콧상사이트공식홈페이지

 

Home - Tasha Tudor and Family

 

www.tashatudorandfamily.com

 

 

에덴의 동산은 저물어 가는구나

행복을 싣고서 저물어 가는구나.

낙원에 맺어진 꽃송이 피지 않고 지다니~

슬퍼 말아라 마음과 마음속에~

행복의 노래를 부를 날 있으리라 !

youtu.be/m7Xktex0l_8

 

타샤 튜더

타샤 튜더는 맨발로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며 자연과 어우러진 삶을 산 타샤 튜더 미국을 대표하는 동화작가이자 화가이다. 보스턴 사교계의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가문의 출신으로 조선 기사인 아버지와 화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막내로 태어났다. 톨스토이를 좋아하던 그녀의 아버지는 딸에게 『전쟁과 평화』 속 여주인공의 이름인 나타샤를 붙여줬고, 어머니는 타샤를 데리고 친구들을 만날 때면 “여기 튜더의 딸이 왔노라”라고 말하며 자랑스러워했기 때문에 어린 타샤는 자신의 이름이 타샤 튜더인줄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후 동화작가로 살면서 그녀는 어려서 각인된 그 이름을 사용하였다.

마크 트웨인, 소로우, 아인슈타인, 에머슨과 교류하는 명문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부모님의 이혼으로 지인인 보헤미안적 가풍의 집안에 맡겨진 타샤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자라났다. 열다섯 살에 학교를 그만둔 타샤는 그때부터 그림을 그리고 동물을 키우면서 꽃을 가꾸는 일에 열중하기 시작한다. 스물세 살에 첫 그림책 『호박 달빛』을 출간하면서 타샤의 섬세한 수채화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70여 년 동안 『비밀의 화원』, 『소공녀』의 일러스트를 비롯한 약 100여 권의 그림책을 내놓으면서 두 번이나 칼데콧 상을 수상하였고 최고의 동화작가에게 수여하는 레지나 메달 받으며 그림책 작가로서 확고한 명성을 얻었다.

클래식한 감성이 가득한 그녀의 그림들이 백악관의 크리스마스카드로 사용되면서 타샤는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로 자리매김하였다. 어릴 적부터 자연 속에서 자급자족하며 느리고 단순한 삶을 살고 싶다는 꿈을 가졌던 타샤는 쉰여섯 살에 그림책을 그려 받은 인세로 산 버몬트 주의 30만 평의 땅에 이후 40여 년에 걸쳐 정원을 가꾸었다. 타샤의 가장 큰 즐거움인 정원은 18세기 영국식으로 꾸민 커티지 가든으로 일 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 ‘비밀의 화원’으로 불린다. 편리함을 좆지 않다 보니 전기나 기계의 힘을 빌면 단숨에 할 수 있는 일도 배나 더 걸리지만 타샤의 손길이 닿으면 집과 정원과 살림은 예술이 된다.

주요 발표 작품

통합검색 전쟁과 평화통합검색 호박 달빛통합검색 비밀의 화원통합검색 소공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