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들판에
햇살 가득 받은 황금빛 벼이삭은
나를 또 설레이게 한다
이 보다 더 이쁠 수는 없다
요즘 이쁜 논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나도 모르게 문득 문득 머문다
조금 지나면 잘 익은 윤기나는 쌀밥을
선물하는 물 오른 처녀 같다
농사를 짓는 농부의 노고에 감사하며
자연을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기특한 생각도 다짐하게 된다
이쁜 처자를 보는 듯
마음이 설레인다
눈을 못 떼어~
계절에 물 들어가는 자연스러운
그 모습에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느낀다
나도 물 들어간다
사랑이다 ♡♡
https://youtu.be/MXBJxlLItIQ
'살아가는 이야기 > 전원생활-자연과사람(봄여름가을겨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잎이 떨어질 땐 그대 눈 뜨지 말아요 (0) | 2020.10.11 |
---|---|
이쁜 가을 들판에 황금빛 벼 이삭 (0) | 2020.10.11 |
내가 함께하고픈 이쁜 동행 친구들 ~~ (0) | 2020.09.27 |
행복은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밥정스님 (0) | 2020.09.27 |
가을을 노래하다 -목공 수업(참새와 허수아비) (0) | 2020.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