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전원생활-자연과사람(봄여름가을겨울

먼저 나를 사랑하자

오 즈 2020. 7. 4. 15:15

 

2020년 7월4일 토요일


사무실뒤에 호박씨 몆개 얻어서 심었는데
하나가 살아 남았다
이쁘다 노란색의 호박꽃
완전 이쁘다
울 이현이도 노란색 좋아한다 그랬는데 ㅎ

https://youtu.be/63t0nSfAEFA

유명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금자네 부엌
넘 재밌죠

 

먼저 나를 사랑하자 (박상미-더 공감마음학교 찾아가는 치유)

https://youtu.be/OWOLSs8Evt

 

난 기쁘고 슬플 때 글을 쓴다 

치유한다

마음속의 어린아이를 위로해 준다

https://youtu.be/vcx-iDiE3LU

 

분노는 나를 죽이는 일이다 내일 죽이는 

아주 바보같은 ...

왜 살아야하는지 아는 사람은 ...빅터 플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의미치료)

https://youtu.be/73Jrzft02XM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 존엄성의 승리를 보여 준 프랭클 박사의 자전적인 체험 수기이다. 

 

저자는 잔인한 죽음의 강제수용소에서 기나긴 죄수로 생활했다.

빅터 프랭클 박사는 자신이 경험한 수용소 체험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사색했다.

 

수용소 생활을 겪어본 사람들을 위해 그들의 체험을 오늘날의 시각에서 설명하려고 했다. 그리고 수용소에 들어가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그곳에서 살아 돌아온 사람들, 아직도 일상생활이 어려운 극소수의 사람들이 당했던 일에 대해 말해주고, 그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주려고 했다.  지극히 내밀한 체험을 털어 놓기 위해 용기가 필요하고 익명으로 책을 출판하고 싶은 유혹에도 시달렸다. 하지만 빅터 프랭클 박사는 책이 지닌 가치를 잃지 않도록 실명으로 출간하는 용기를 발휘했다.

 

본인이 의사였으나 의사 노릇을 할수 없었던 수용소에서의 죄수생활을 회상한다.

수용소 생활에 대한 심리적 반응이 세 단계로 나뉘어진다고 설명한다. 수용소에 들어온 직 후의 첫단계, 틀에 박힌 수용소의 일과에 적응하는 두번째 단계, 석방되어 자유를 얻은 세번째 단계이다.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죽음으로 가지 않고 빅터 프랭클 박사는 수용소에서 살아 남았다.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발가벗겨져 몸에 난 털을 모조리 다 깎아야 했던 수용소에서의 시간들을 통해 빅터 프랭클은 벌거벗은 인간의 실존 앞에 마주했다. 몸뚱아리만 남은 실존 앞에서 인간은 어떤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는 존재임을 발견했다.

 

빅터 프랭클은 자유가 없는 처참한 강제수용소에서 인간의 정신적 자유를 성찰했다.

수용소에서의 체험을 통해 그는 수용소에서도 사람이 자기 행동의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가혹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가득한 환경에서도 무감각 증세를 극복하고, 불안감을 제압하며,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고 마지막 남은 빵을 나누어주는 배려와 자비를 베푸는 사람들이 있었다.

 

수용소에서 그가 깨달은 인간의 실존은 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 있어도 단 한가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아 갈 수 없다는 것이었다.

 

수용소에서는 매일, 매시간 선택해야 했다.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왔다.

자아와 내적인 자유를 빼앗아가겠다고 위협하는 부당한 권력에 복종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판가름하는 선택의 순간들이 펼쳐졌다.

 

빅터 프랭클은 최종적인 분석을 통하여 수감자가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되는가는 개인의 내적인 선택의 결과이지 수용소라는 환경의 영향이 아니라는 사실을 결론으로 맺는다.

 

어떤 사람이라도, 어떤 척박한 환경에서도 자신이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인간에게는 있다는 것이다.

강제수용소에서도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자유를 지킬 수 있다니 우리가 숨쉬고 살아가는 일상에서는 더욱 당연한 진리이다.

 

좋은 나무에게 나쁜 땅은 없다.

좋은 나무는 나쁜 환경을 뚫고 나온다. 

나쁜 환경을 핑계대지 않고 좋은 열매를 맺는 좋은 나무가 되고 싶다. 

 

매일 나의 삶을 내가 주체가 되어 선택할 수 있다.

모든 책임과 결과는 부모 탓이 아니었다.

나쁜 환경 탓이 아니었다.

모든 책임과 결과는 나의 선택의 열매였다.